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 활동보고서 2018
흑성산성 축성설화에 관한 미학적 연구 1부
개요
탐사자들은 어떤 화가의 개인전에 초대되었습니다. 하지만 탐사자들은 그 전시회를 다녀온 날부터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것 같은 기이한 환각을 보게 됩니다.소요시간 : ORPG로 약 15시간
KP : 뱐
PL : 비타, 수룽, 익명
PC1. 김다희(수룽)
21세, 여성, 한국인, 역사학과 2학년
민속학 연구동아리 소속. 천안 토박이라 가족들과 함께 두정동 전셋집에서 거주중.
PC2. 에밀리(익명)
22세, 여성, 호주인, 생명공학과
민속학 연구동아리 소속. 호주 교환학생. 취미로 활을 쏜다.
PC3. 마성준(비타)
28세, 남성, 한국인, 약학대 대학원생(조교)
민속학 연구동아리의 제반 업무를 담당. 민속학과 2년, 약대 4년, 군대 2년, 대학원 1년의 안타까운 인생.
* 이하는 플레이로그 전문이며,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계획이 있는 분의 열람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1세션 시작합니다.
...
..
.
[PM 03:06]
천안대학교 민속학 연구 동아리에 소속된 세 사람은.
천안의 시내 한폭반에 있는 아주 유명한 갤러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뱐스터 (GM): () 한복판입니다
자 그럼...
세 사람은 모두 어떤 이유로 이 곳에 오게 되었나요?
익명: 여기가 오늘의 답사 출발 모임 장소인 건 어때요?
비타: 오 조아요
동아리활동의 일환
수룽: 모이는 장소로서는 딱 좋네요
비타: 이 갤러리는 뭐하는 갤러리죠
뱐스터 (GM): 천안대학교 이원엽 교수의 개인전입니다.
익명: 우리 담당 교수는 이원엽이 아니죠?
뱐스터 (GM): 서양화 과 입니다.
넵!
익명: 음... 저도 그냥 내 학교의 교수 작품전이라고 하면
입장료 안 받는다는 가정 하에
그 앞에서 약속장소로 만나는 것 정도는 할 것 같아요
에어컨 나오고 좋잖아요
비타: 맞아요 겸사겸사 둘러도 보고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룽: 음.. 시내에서 전시회 하는 일은 자주 있는일이고..
비타: 에어컨이 나오는데다 예쁜 그림까지 있으니 만남의 광장으로 딱이네요
뱐스터 (GM): 미술학부에 지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익명: 음
에밀리요
구남친이 미술학부였는데
졸전한다고 지하에서 안 나와서 최근에 헤어졌어요
비타: (저런
수룽: (노오
뱐스터 (GM): 저런
그럼 그의 졸업반 친구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익명: 시작부터 인싸에밀리
뱐스터 (GM): 정한나라는 친구이고...
이번 이원엽 교수의 그림중
가장 유명한 그림의 모델입니다
그녀의 초대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비타: 멋진인싸야 에밀리
익명: ...
왜 모였냐구
왜 물어보신거야............................
뱐스터 (GM): 원활한 도입부와 접점을 위해서....?
익명: 좋아요
뱐스터 (GM): 그럼 에밀리는 그림의 모델에게 초대를 받았고
성준이와 다희는......
(곰곰
비타: 성준이는.. 교수님께 초대권을 받았습니다
교수님이 바빠서 못간다고
대신 다녀오라그랬어요
뱐스터 (GM): 앗 좋습니다 대타출동
익명: 가여운 키링
수룽: 질문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초대를 안 받아도 입장이 가능한가요?
뱐스터 (GM): 넵!
수룽: 좋아요 다희는 그냥 에어컨이 있는곳에서 기다리고 싶기에.. 겸사겸사 구경하러 왔습니다
뱐스터 (GM): 일반 시민들도 들를만한 곳이니까요
좋습니다
세 사람은 저마다의 이유로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여러분은 갤러리의 입구입니다.
햇볕은 쨍쨍하고 불쾌지수는 점점 올라만 갑니다.
빨리 갤러리에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익명: 좋아요... 그러면 3시 6분 시점으로
에밀리는 이미 갤러리 안에 있는 걸로 시작하죠
비타: 성준이는 이제 막 갤러리에 도착한 참입니다.
수룽: 다희도 막 도착해서 들어갑니다
비타: 입구에서 교수님이 주신 초대권을 확인받고 들어갑니다
수룽: 입장료는 얼마나 할까요? 삼천원?(?)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교수 학부생이라고
거짓말 체크를 해요
그러면 무료
뱐스터 (GM): 적당히.... 2천원?
수룽: ㅋㅋㅋㅋㅋㅋ 이천원 정도야 낼 수 있으니 돈을내고 입장합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먼저 입장한 에밀리와 지금 막 들어서는 다희와 성준은 들어가면서 갤러리의 분위기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러리 직원들의 안색이 조금, 창백하고 위태롭습니다.
무언가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마성준: ‘냉방병에라도 걸렸나...?’
에밀리(익명): "교수가 지랄했나봐요."
마성준: 다희와 에밀리를 발견하고 인사합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목소리를 낮춰서 친구들에게 다가와 속삭입니다...
마성준: “아, 그거 일리있는데.”
김다희: 뭬 오자마자 불길한 말을 듣고 덩달아 창백해집니다
에밀리(익명): 뭬
마성준: 성준이는... 갤러리 직원들의 표정을 관찰해봅니다. 뭐지? 겁에 질린건가? 아님 아픈건가?
김다희: 다희는.. 직원들의 대화를 듣기로 엿들을 수 있을까요?
관찰력 체크
에밀리(익명): 저는 두 분 체크 실패하면 굴려볼게요
마성준:
Value: | 25/12/5 |
Rolled: | 95 |
Result: | Fail |
듣기 체크
마성준: (ㅋㅋ)
김다희:
Value: | 50/25/10 |
Rolled: | 91 |
Result: | Fail |
뱐스터 (GM): (펌블은 아니니....)
(넘어갑시다)
김다희: (ㅋㅋㅋㅋㅋ)
뱐스터 (GM): (두분 다 상태가;)
마성준: (시작부터
성준과 다희는 직원들에게서 특별한 무언가를 알아내지는 못합니다.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그냥 일이 좀 힘들수도 있지 하고 맙니다.
마성준: 자연스럽게 에밀리를 잡아 보냅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악" 하고...
흠
심리학은 어떨까요?
라고 말하고 봤더니 심리학이 없군
참고로 듣기와 관찰도 없으니까
심리학으로 체크해볼래요
뱐스터 (GM): 그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마성준: (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10 심리학
()
19
0 Successes
뱐스터 (GM): ㅋ 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아쉽군...
마성준: 와 아깝다
뱐스터 (GM): 실패
에밀리(익명): 관듣이면 성고잉었는데...
뱐스터 (GM): 아 성장 판정 체크는
알아서 부탁드립니다...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 넵
뱐스터 (GM): 물론 성공한거 없지만
마성준: 하잇
김다희: "저기, 무슨 일 있나 물어볼까요?" 에밀리와 성준을 보며 물어봅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립니다
"그러자. 다희 언니가 가면 어때요?"
하면서 툭 밉니다
벌써 동아리의 전통된듯
마성준: “잘 다녀와.”
친히 배웅도 해줍니다
에밀리(익명): "응원할게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 파워 인싸에요
한국인이잖아
거의...
김다희: "(에밀리가 언니잖아)"
에밀리(익명): 약간 한국의 '형님' 정도의 어감이에요
불리할 때만 언니라고 부를 겁니다
뱐스터 (GM): 한국어 40이라면
좀 헷갈릴 수도 잇습니다
김다희: 다희는.. 불안해보이는 직원들에게 다가가서 물어봅니다.. "무슨 일 있어요?"
뱐스터 (GM): 는 아니라 완전 한국인이시잖아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희는 불안해보이는 직원들에게 다가가 묻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다가가 묻자, 직업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은 웃으며 아무것도 아니라 얼버무립니다.
김다희: 불쌍하군요.. 심리학 가능한가요?
심리학 체크
김다희:
Value: | 10/5/2 |
Rolled: | 97 |
Result: | Fumble |
에밀리(익명): ...
김다희: 젠장
에밀리(익명): 우리 시작이 안좋아.....
마성준: ?
뱐스터 (GM): (으음)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멀찍이 서서 사고를 구경합니다
마성준: 성준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모르는 척 합니다.
에밀리(익명): "성준이 오빠, 우리 다희 버리고 답사 떠날래요?"
뱐스터 (GM): (곰곰)
에밀리(익명): 하면서 친한척 팔짱낍니다
마성준: 성준이는 떨떠름해하며 에밀리를 밀어냅니다. “누구세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서먹이 함께하는 팀
뱐스터 (GM): 일단은....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으응~ 하면서 물러나고,
뱐스터 (GM): 드릴만한게 없으니
패널티 주사위 하나 부여합니다
에밀리(익명): 속으로 '나중에 절벽으로 밀어주지' 하고 생각합니다
뱐스터 (GM): (예?)
(이 팀 이대로 괜찮은가)
마성준: 에밀리 생각 심리학으로 간파합니다;
에밀리(익명): 안돼
대항체크해요
다희가 직원들을 열심히 노려봐도...
직원들은 그저 웃으며 넘어갈 뿐입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체크하나요
(급기야
마성준: 갑니다
펌블만 아니면돼
뱐스터 (GM): 그럼 심리학 체크하시고...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대항은 뭐가좋나
에밀리(익명): 대항이면
마성준:
Value: | 30/15/6 |
Rolled: | 43 |
Result: | Fail |
에밀리(익명): 저는 뭘로 체크하죠
마성준: 크악 아깝다
에밀리(익명): 말재주 어때요
뱐스터 (GM): 는 이미 글러먹었으니
자동성공?
김다희: 다희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돌아와서 둘의 심리전을 구경할게요
에밀리(익명): 다희가 돌아오자...
뱐스터 (GM): 아 좋습니다
말재주 ㄱ
에밀리(익명): "다희~ 어땠어요?"
마성준: 성준이는 웃으며 에밀리에게서 멀어집니다
에밀리(익명): 하고 쫑긋쫑긋합니다
마성준: 에밀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김다희: "아무 일 없다는데요.. 둘은 뭐하길래 분위기가 그래요?"
마성준: 다희가 사고를 치고 오진 않았다 곁눈질로 들으며 귀를 쫑긋합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예쁘게 웃어보입니다!
어디보자
흠...
저는 직원들에 대해서 체크 한 번 더 하는 것보다
마성준: “딱히 아무것도..” 웅얼거리며 그제야 주변을 둘러볼래요
에밀리(익명): 일단 진행되는 걸 지켜보고 싶어요
김다희: "그럼 관람이나 하러가요~" 작품이 전시된 곳으로 향합시다..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에밀리가
성준을 잡아서 다희를 따라가는 걸로 할게요
갤러리의 입구에는 작품이 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성준: 잡혀갑니다;
모두 이동할까요?
뱐스터 (GM): 좋습니다
마성준: (질질질
세 사람은 갤러리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작품 여럿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혹시 다들 <무제> 라는 시나리오 해보셨어요?
개인전이라기엔 양이 많은 듯 보입니다.
김다희: (노옵)
마성준: 아녀!
구남친의 작품이나 다른 작품들을 보았던 에밀리라면...
갤러리 초입부에 전시된 작품들이 비교적 지루하고 보편적인 화법으로 그려진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들어갈까요?
에밀리(익명): 흥미로운게 나올 때까지 직진해보죠
마성준: 성준이는.. 교수님을 대신해서 방명록에 코멘트를 남겨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지루함을 참고 그림들을 꼼꼼히 보며 이동합니다..
에밀리(익명): 근데 흑성산성은 언제 가지?
(- 성격 엄청급함
마성준: (아이폰에 메모함)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흑성산성이.. 거리가 꽤 멀면 버스 대기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다희와 성준 사이에 껴서 양쪽을 연행하듯 팔짱을 낀 뒤...
셀카를 찍어 #민속학동아리 로 올립니다.
김다희: (한 40분 텀으로 있지않나
에밀리(익명): 현지인...!
마성준: (다크서클 진함
뱐스터 (GM): (그래서 자차 보유자가 필요합니다)
에밀리(익명): #가여운_대학원생
#대학원_가지않기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가 셀카를 페북에 올립니다.
김다희: ㅋㅋㅋㅋ 다희는 그냥 작품이니 신기하다~ 하면서 대충 넘겨용
다크서클 진한 대학원생을 사진으로 남기니...
그 피곤함이 배는 되어보입니다.
마성준: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 코멘트를 남기며... 직진한다...
성준이 외모롤 굴려봐도 되나요
세 사람은 천천히 직진해봅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려보세욬ㅋㅋㅋ
김다희: 안돼 성준이의 외모는 35라구욧
에밀리(익명): 뭘 하시고 싶으셔서요
마성준:
Value: | 35/17/7 |
Rolled: | 54 |
Result: | Fail |
에밀리(익명): 안됏
마성준: (피 곤)
에밀리(익명): 못생기게 나왓어
하지만 남이 못생기게 나온 사진은...
여전히 피곤하게 나옵니다.
에밀리(익명): 원래 비교효과를 노리고 더 적극적으로 올리는 법이죠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펌블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와하하 하고 예의없이 웃으면서
마성준: 본의아니게 외모 몰아주기를 해준 성준
에밀리(익명): "오빠~~ 완전 찌든 대학원생처럼 나왔어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하면서 막 웃습니다.
무튼...
마성준: ”너 웃으면서 사람 때리는 거 아니다.”
그런 눈으로 에밀리를 보고 연행되어갑니다
천천히 직진하다보니 갤러리의 안쪽으로 갈 수록 무언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작가의 의도일까요?
앞의 작품들이 온화하고 정직한 화법이었던 것에 반해.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작품들의 성향이 조금씩 강하고.
어딘가 일그러져 있고.
어쩐지 소름 끼치는 음산함이 감도는 화풍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갤러리의 가장 안 쪽에.
이상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어? 하고 흥미를 보이더니...
마성준: 열심히 메모를 하던 성준이 고개를 들고 갸웃합니다.
에밀리(익명): 인파를 헤치고 가장 앞으로 가서 서보죠
마성준: ”뭐지?”
김다희: "와 저기가 핫플레이스인가봐요."
"보러가자!"
마성준: 성준이는 키가 크니까... 까치발을 들고 사람들을 헤치며 가봅니다.
김다희: 다희도 같이 낑깃 껴봅니다
인파를 헤치고 나아가는 세 사람의 눈에.
이상한 광경이 비칩니다.
사람들은 어딘가 홀린 듯 몽롱한 눈빛으로 약간은 높게 달린 그림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 같은 모양세입니다.
마성준: 대오지는 작가의 역작인가? 성준도 고개를 들어서 그림을 봐봅니다.
에밀리(익명): 그림은 어떤 내용인데요?
모두는 그림을 봅니까?
마성준: (본다!
김다희: 넵
파괴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화법으로 그려진.
오뉘성이라는 작품은.
어떤 바위를 쌓아 만들어진 듯한 산속의 옛 성을 향해 걸어가는 검은 소와 그 소를 이끄는 나막신을 신은 남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음...
저 이거 알아요
어느 소가 일 잘하냐 그거죠?
어쩐지 그림 속의 검은 소가 당장이라도 폭발하거나 혹은 그림 밖으로 뛰쳐나올 것만 같습니다.
마성준: ”용케 아네.”
그리고 성 위에 서서 그 소와 다가오는 남성을 내려다보는 여인의 모습은 음산하기 짝이 없습니다.
에밀리(익명): "이상한 그림이네요. 현대 미술이라 그런가?"
(To 에밀리(익명)): 에밀리는 이 여성이...
마성준: 아니 에밀리가 말하는 건줄 알았잖아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성준이 그림을 보며 감탄합니다.
(머쓱타드
(To 에밀리(익명)): 자신에게 초대권을 전해준 정한나라는 친구와 닮은 것 같다는 것을...
(To 에밀리(익명)): 체감합니다. 이 작품이 그녀가 모델이 된 작품 같습니다.
김다희: "와.." 다희는 그림을 감정해봐도 될까요?
그리고.
에밀리(익명): "음~"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어쩐지 그림 속의 인물인 여인이.
(From 에밀리(익명)): 그냥 말해도 돼요?
세 사람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To 에밀리(익명)): (하잇!)
에밀리(익명): 좋아요
방금 귓으로 전달받은건데 (막말하기
어째선지.
마성준: 눈이... 마주쳤나?
김다희: 안하는게 좋을지도
모두의 뒤에서부터 딸깍 딸깍.
에밀리(익명): "그림의 여자 모델이..."
"어?"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에밀리(익명): 하고 뒤돌아봅니다
마성준: ?
뒤돌아봅니다.
나막신 소리인가 설마?
나무로 된 신발을 신고 걸어오는 남성의 발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듭니다.
뒤에는 그림에 홀린듯한 사람들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모두의 뒤에서,
검은 소의 습기와 분노가 가득한 숨소리가 느껴집니다.
이제는 뒤를 확인해보고 싶어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에밀리(익명): nani
마성준: 오우
알 수 없는 긴장감에 목이 굳습니다.
김다희: nandayo
마성준: Gorae
뱐스터 (GM): (아 애초에 뒤를 돌 수 없는 상황이었군요... 여전히 그림과 눈을 마주하고 있다고 칩시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무서워서 반쯤 울먹울먹합니다
저 멀리 서 있는 여인의 눈이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마성준: 그림에서 눈을 뗼 수 없는 상황이군요
조아요
눈 속에는 거대하고 공허한 검은 소용돌이가 있고.
그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색의 줄기.
마성준: 성준이의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아니, 꿈틀거리는 촉수와도 같은 어떤 손길이 여러분의 몸을 휘감는 것 같습니다.
에밀리(익명): "어떡해..."
김다희: 다희는 그대로 굳어있습니다...
마성준: 안돼
에밀리(익명): 울먹울먹합니다
전원 산체크 1/1d6
마성준:
Value: | 65/32/13 |
Rolled: | 26 |
Result: | Hard |
김다희:
Value: | 35/17/7 |
Rolled: | 43 |
Result: | Fail |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80 SAN
()
2
1 Success
하하
다들 봤나여?
김다희: =
rolling 1d6
()
4
4
뱐스터 (GM):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크아악
뱐스터 (GM): (울먹였다며요)
에밀리(익명): 저 크리티컬이니까 0차감 할게요
마성준: 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하잇)
에밀리(익명): 내면의 용기를 낸거죠
성준 san -1
마성준: 성준이는 꽤 놀랐지만 정신을 다잡습니다
다희 san -4
마성준: 이런데서 촉수는안 돼
사람들이 너무 많단 말이야
에밀리(익명): 이렇게 공개적인 곳은
곤란해
김다희: 은밀한곳은 괜찮냐구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급기야군요)
무튼...
에밀리(익명): 타이밍이 너무 안좋은 걸 저도 알지만
화장실 다녀오고싶어요 3분만 멈춥시다 (ㅠㅠ
그림에 홀린 것인지, 아니면 기이한 광경에 정신이 마모된 것인지 모를 기분으로.
뱐스터 (GM): (앗 지문만 쳐둘게요)
(와서 보시면 됩니다)
마성준: (다녀오세여!
탐사자들은 이후의 일정을 모두 잊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째선지, 몸을 휘감던 무언가가 떨어져나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 기이한 기분을 안고, 탐사자들은 잠에 빠져듭니다.
...
뱐스터 (GM): (그럼 저는 물좀 가져올게용)
마성준: 촉수가 몸에 감긴 기분으로 자다니
김다희: (저두 잠시 화장실)
마성준: 잘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김다희: 그렇게 말하니 좀 그렇고 그런거같군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한국... 정말 대단한 곳이에요
뱐스터 (GM): 찝찝함만 안고... 잔걸로 합시다
마성준: 무서운 크툴루의 다리를
삶아서 먹기도 하고
즐거운 어른들의 놀이로 활용도 하고
김다희: 글쎄 크툴루 다리가 정력에 좋대요
마성준: 크툴루가 부릅니다. ‘한국인의 부름’
에밀리(익명): 휴
막 빵에도 넣어먹잔아요
무서운 아시안들
마성준: 타코야키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타코야키 장수 pc가 크툴루 처음 보자마자 하는 생각
뱐스터 (GM): 자 그럼
마성준: ’저게 대체 몇인분이야’
뱐스터 (GM): 다들 준비 되셨으면...
다시 해볼까요?
에밀리(익명): 레디!
마성준: 네!
김다희: 넹!
뱐스터 (GM): 그럼 전원.
이성 체크
에밀리(익명): 아 또야
마성준: 또
에밀리(익명): 싫어 (거부
마성준:
Value: | 64/32/12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김다희:
Value: | 31/15/6 |
Rolled: | 10 |
Result: | Hard |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80 POW
()
91
0 Successes
익명가 왠일로...
김다희: 예스!
마성준: 나 의 정 신은 이런 것으로 는마 모되 지않 는 다
뱐스터 (GM): (저런)
에밀리(익명): 내 정신 은 이런 것으로 마 모된 다
낮에 그림을 마주할땐 아무렇지도 않은 에밀리였지만...
에밀리(익명): 파 사삭
그날 밤에는 좀 달랐는지 악몽을 꿉니다.
마성준: 에밀리의 멘탈에 치얼스.
에밀리(익명): 좋아요
이 핸드아웃은
에밀리는 큰 충격을 느끼고 이 끔찍한 꿈에서 깨어납니다.
에밀리(익명): 저만 받은 건가요?
기이할 정도로 생생한 꿈입니다.
뱐스터 (GM): 넹!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단톡방에...
어쩐지 아직도 귓가에 거친 숨소리와 나막신의 기이한 발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에밀리(익명): '다들 무사히 귀가했냐' 는 조의 메세지를
보내보죠
약간 겁먹은 채로요
그리고, 뭔가에 부딪힌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집니다.
san 체크 0/1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80
()
15
1 Success
0
에밀리는 현실에선 아주 건강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뱐스터 (GM): (은은)
마성준: (건강!
에밀리(익명): 메세지에... 답해줘...
마성준: 성준이는... 연구실입니다.
에밀리(익명): 저런
마성준: 폰에... 메시지가 뜨고....
에밀리(익명): 다희는요?
마성준: 에밀리의 이름이 보이지만..
보기만 합니다.
김다희: ?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에밀리는 성준에게 전화를 겁니다 (개진상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벗어날수없다 에밀리
뱐스터 (GM): 참고로 지금은 오전입니다.
김다희: 아니.. 다희는 읽씹하기 그러니 잘 들어갔다고만 답해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정확히는 아침으로...
마성준: 성준이 폰을 뒤집어놓습니다.
에밀리(익명): 읽씹하려고 햇어
뱐스터 (GM): 1교시 강의가 있다면
에밀리(익명): 그러면 타겟이
뱐스터 (GM): 슬슬 나가야할겁니다
에밀리(익명): 다희에게로 바뀝니다
전화합니다
뱐스터 (GM): 대충... 7시 반쯤?
마성준: 참고로 성준이 카톡 상태메시지는
’무소식이 희소식’
에밀리(익명): 성준 네 인생에 무슨 일이야
뭐가 너를 거칠게 만들엇어
김다희: 다희는 수강신청을 잘해서 1교시는 없어서 아침밥을 먹고있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좋아요
에밀리는 겁먹었는데
친구들 아무도 연락이 닿지 않자...
마성준: 8년간의 논스톱 인생이..
뱐스터 (GM):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A. 그림의 여성은 구남친의 친구였던 그 아가씨
뱐스터 (GM): (탐사자들은 자취를 할 수도 기숙사에 살 수도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B.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어제의 그림 속에 내가 들어간 것 같았다
를 한...
50개 정도의 메세지로
나눠 단톡방에 올립니다
띠롱 띠롱 띠롱
뱐스터 (GM): 띠롱띠롱띠롱
폰이 엄청 울립니다
김다희: 다희는 .. 우리 동아리 톡방이 이렇게 활발할 리가 없어 불안해합니다
에밀리(익명): [그림 속에 별들이 많았는데 가운데 황색으로 빛나는 별이 있었어요]
로 끝납니다
비타쓰 튕겼쓰
ㅠ
김다희: ㅠ
뱐스터 (GM): (저런
비타: (튕겻다
마성준: 메시지 옆에 1이 사라집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1이 사라진 것을 보고
답장을 기다립니다
집착공
마성준: 성준이 이모티콘을 보냅니다. “^^”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무슨 의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성준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성준이 이성이 없는 상황인가요
에밀리(익명): 읽씹만 겨우 안햇잖아
뱐스터 (GM): 아무말이잖아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도 답장을 해줘야 더 보내지 않을테니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마성준: ‘ㅇㅇ’는 너무 정없는 것 같아서 이모티콘을 보냈습니다
뱐스터 (GM): 내용 안 읽은거 티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성준오빠 다희쓰 우리 강의 끝나고 카페테리아에서 만나요] 를 보냅니다
마성준: 답장이 옵니다. ‘바빠.’
김다희: 다희는 [미안ㅠㅠ 강아지 산책시켜야 해서 ㅠ]
라고 보냅니다
에밀리(익명): 이 동아리
마성준: 너무한걸
에밀리(익명): 민속학연구 할 수 있을까?
마성준: 하지만 오늘이 동아리 모임이었다고 하죠 (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다들 빠져나갈 수 없었다
에밀리(익명): 아무도 가지못해
때마침.
김다희: 결국은 이렇게 모이게 되는 것을..
에밀리에게 행운의 여신이 웃어줬는지.
마성준: 벗어나려는 의미없는 몸부림
동아리 단톡방에 교수님의 톡이 하나 날아옵니다.
에밀리(익명): 사실 모일 접점이 정 없으면
ㄱ수 npc한테 가서
말하려고 햇어요
동아리 모임입니다.
에밀리(익명): 휴 안해도 저절로 되는걸?
뱐스터 (GM): (하지만 정말로 있었습니다)
마성준: 교수님의 톡에는.. 칼답합니다. 학습된 노예의 경험으로..
뱐스터 (GM): (ㅋ 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까워...)
에밀리(익명): 성준쓰 당신
마성준: 성준쓰는 자유의지따위 없는 성실한 노예일 뿐
김다희: 교수님이 우리를 불렀나요..?
뱐스터 (GM): 넹!
1교시 강의는 아니지만
마성준: 교수님이 모이라고 한 장소에.... 30분 일찍 갑니다.
뱐스터 (GM): 오전에 학교를 가야할 일이 생겨부럿습니다
마성준: 아메리카노 더블샷 추가 벤티 사이즈 들고...
성준쓰는 텀블러가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300원 할인
좋아요
마성준: 쿠폰도 찍었습니다
에밀리(익명): 그럼 에밀리는 "외국인" 티셔츠를 입고 갑니다
혹시 모르니 나눠먹을 호두과자도 샀어요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준은 10시 반 쯤 동방이 있는 학생회관으로 갑니다.
김다희: 다희는 가장 멀쩡하게 제 시간에 갑니다..
마성준: (태블릿 PC를 켜서 마저 과제하는 성준)
에밀리(익명): 에밀리는 15분 지각합니다
뱐스터 (GM): 음
에밀리(익명): 호두과자는 지각을 커버하기 위한거였거든요
마성준: 다들 캐릭터가 확고한걸
뱐스터 (GM): 그럼 다희는 11시쯤 학생회관에 올텐데...
그 전에 모두는
모두는 학생회관으로 향하면서 천안대의 분위기가 평소랑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성준: 엣 어떻게 다른거죠 불길한 기운 뭉게뭉게
에밀리(익명): 음
평소에는 늦은 아침이나 이른 점심을 챙기러 다니는 학생들로 인해 활기가 넘치는 학교 였을텐데...
에밀리(익명): 저는 기말시험이 있는데
까먹고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는
감각으로 상상했어요
유난히 조용하고 유난히 텅 빈
하지만 알수없이 불길한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선지 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고요하기까지 하군요.
마성준: (설마....... 일요일인가....?)
김다희: 허어어어어
사실 이러한 상황은 오늘만 있던 일은 아닙니다.
며칠 전부터, 학교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위의 소문을 들어본 탐사자라면 알지도 모릅니다.
학교 안에서 거대하기 짝이 없는 흉흉한 생김새의 검은소를 봤다는 소문이 돌질 않나.
학교에 저주가 내려 누군가 곧 죽는 사람이 낭로 것이라는 소문이 돌질 않나.
이러한 소문들이 학교 내에 퍼진 탓인지 학교는 고요합니다.
일요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
아무튼 이런 불길함을 안고 세 사람은 동아리 실로 향합니다.
30분 일찍 도착한 성준은 그곳에서.
마성준: (찜찜한데)
에밀리(익명): 교수
죽엇나?
(집착함
같은 동아리 소속인 김영민을 만납니다.
1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모아두고 한참 떠드는 중입니다.
마성준: 성준이는 뒤늦게.. 에밀리가 보낸 톡이 생각나서... 막 다시 읽어보던 중이었습니다.
에밀리(익명): 이바요 성준쓰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
마성준: 영민이를 보고 그쪽으로 슥 다가갑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애들에게 뭔얘기를 하고 있나요?
뱐스터 (GM): 음.....
이제부터 마스터의 셀프 롤플 들어갑니다
( ㅎ ㅏ)
김영민: "그-러니까, 니들이 여기서 이렇게 활동도 안 하고 동방에만 앉아 있으면 안된다니까?"
"이 형님은 말이다, 공강 시간에 잠시 앉아 있다갈 수단으로 동아리에 가입한 니들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
"우리 민속학 연구 동아리의 이름이 부끄럽지도 않냐!?
마성준: (쟨 대체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그만해 네가 더 부끄럽다고)
뱐스터 (GM): (전형적 꼰대같습니다)
마성준: 성준은.... 너무 부끄러워서....
에밀리(익명): 음...
이때쯤 에밀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들어왔다가
마성준: 영민에게 다가가 노트로 머리를 칩니다.
김영민: "이럴 시간에 거, 뭐냐, 시내에서 이원엽 교수님이 하시는 전시회라도 다녀오라고!"
에밀리(익명): 갑자기 분위기 서먹해져서
...
김다희: ?
에밀리(익명): ?
뱐스터 (GM): ?
에밀리(익명): 오자마자 분위기 공격
뱐스터 (GM): 순서상 다희가 먼저 들어와야할것 같으니...
다희는 공격을 봤고...
에밀리는 아직입니다
김다희: 다희는 에밀리가 오기 전부터 와서 멍때리다가
에밀리가 오자마자 갑분공을 봅니다
뱐스터 (GM): (음)
마성준: ”동아리 모임도 맨날 빠지는 놈이 입만 살아가지고는.” 노트로 칩니다.
뱐스터 (GM): (그냥 둘다 갑분공을 봤다고 합시다)
김영민: "어우씨, 누구야!?"
마성준: ”화석이시다.”
김영민: (머리를 문지르며 성내며 고개를 돌렸다가...)
김다희: 에밀리쪽으로 다가가 붙어있습니다
김영민: "어억, 선배님?"
에밀리(익명): "화석이래요~" 하면서 다희랑 친한척 하고 있습니다
마성준: ”남 인생에 끼어들 시간에 네 일이나 해라. 너, 배 나왔다. 배.” 노트로 배를 꾹 찌릅니다.
김영민: (미간을 찌푸리며 노트를 밀어낸다)
에밀리(익명): (뭔가 농담을 하고 싶었는데 한국어로 뭐라고 표현하는지 몰라서 조용히 있음)
마성준: ”배 나온 아저씨 같다고. 꼰대.”
김영민: "아, 저도 너무 답답해서 그럽니다!"
에밀리(익명): "무슨 일인데 그래요?"
김영민: "이러다 동아리가 없어지기라도 하면 어쩝니까?"
에밀리(익명): "그냥 자주 안 나온다고 그래요?"
김다희: ((이도저도 못하고 눈치보고있음))
마성준: ”동아리 활동 좀 하라고 1학년들한테 꼰대질 하고 있던데.”
뱐스터 (GM): (사실 이 학생은 2학년입니다)
마성준: (이자식
뱐스터 (GM): (꼰대질할 짬이....... 아니죠)
마성준: 성준이는... 영민이를 한심하다는 눈으로 봅니다.
에밀리(익명): "동아리가 수단이지 목적인가요~"
"그쵸~"
마성준: “남한테 조언할 시간 있으면 네 인생이나 챙겨. 그 전시회 얘기는 또 뭐야?”
김영민: "제 인생은 이미 충분히 챙기고 있슴다."
마성준: ”넌 너무 당당한 거 아니냐?” 에밀리랑 다희한테도 눈인사합니다.
에밀리(익명): 안녕하세요~ 하고 손 흔듭니다
그리곤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게요
마성준: 사실 성준은 동아리가 없어지는 편이 좋아
에밀리(익명): "그만~ 지금은 우리가 민속학 ㄷ
마성준: 일이 주니까
에밀리(익명): 뭐
김다희: 가볍게 목례하고 같이 끼어서 구경
에밀리(익명): 그런 비설
넣지마세요
갑자기 분위기 인세인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사실 진짜 목적은 동아리의 해체였지
뱐스터 (GM):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다희는 속으로 성준이 멋지다고 생각하고있엇습니다
에밀리(익명): "그만~ 지금은 꼰대질과 응징보다 더 급하게 조사해야할게 있다구요~"
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눈치없는척 끼어듭니다
마성준: 영민이 배 한 번 더 찌르고 떨어져줍니다.
김영민: "전 그저 사랑-스런 후배들한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려는 것 뿐입니다!"
에밀리(익명): "작작해라"
갑자기 에밀리가 정색합니다
김다희: "같은 학년인게 쪽팔리다.."
마성준: ”두 번 사랑했다가는 아주 눈물나겠다, 야.”
”군대나 가라.”
김영민: "그 전시회는 정말 엄청났다고! 요즘 작품활동도 정말 안 되던 찰나였는데 그걸 보자마자 아주 크고 강렬하고 거대한 인스피레이션과 모티베이션이...!"
에밀리(익명): "으응~ 그건 맞지만!"
하면서 금방 정색 풀고
돌아서 친구들 봅니다
"나도 안 그래도 그 전시회에 대해서 할 말이 있긴 했어요~ 다들 단톡방은 봤나요?"
합니다
마성준: 성준이는 절레절레하면서 다시 태블릿을 챙겨 소파에 앉습니다.
타닥타닥
김다희: "톡방 보긴 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다희는 딴청피웁니다
마성준: ”이상한 꿈 꿨다며.”
뱐스터 (GM): (신입생들은 아직 그 단톡방에 끼어있진 않아 여기서 아는 사람들은 탐사자들과 김영민 뿐입니다)
에밀리(익명): "어제의 그 그림 속에 들어가는 꿈을 꿨어요~"
마성준: ”그리고 거기,” 신입생들 봅니다.
에밀리(익명): "무슨 황색 별 같은게 떠있었는데!
김영민: "무슨 그림?"
마성준: ”가서 일들 봐.” 신입생들 보내버립니다
김영민: (이야기들 하다 조금 진정됐는지 차분히 물어보다가)
"아니, 아직 할 얘기가 많이 남았는데...!"
뱐스터 (GM): (신입생들은 눈치를 보다 훨씬 고학번일 것 같은 성준의 말을 따릅니다)
마성준: ”그 할 말 우리가 들어줄테니 넌 여기 앉고.”
에밀리(익명): 그림.... ...을 설명합니다 (생략
김영민: "허...? 그런 느낌?"
마성준: 성준은 곰곰 생각하다가.. “이상한데.” 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다희를 봅니다. 너도 그런 꿈 꿨냐는 눈입니다
김영민: "너무 멋진 작품에 심취해서 그런거 아냐?"
김다희: 다희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경청했습니다
"어.. 전 어제 잘만 잤는데요..."
뱐스터 (GM): (참고로... 이전에도 김영민을 알던 사람이 있다면...)
(이 정도로 과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음?
뱐스터 (GM): (어쩌면 요즘 조별과제하다가 좀 미쳤나 싶을지도 모릅니다)(웃음)
마성준: 영민을 빤히 보다가.... “너.... 붕붕드링크 했냐...?””
김영민: "아까부터 왜 그런 막말입니까"
에밀리(익명): "평소랑 너무 달라서요!"
김다희: "맞아 왜 갑자기 나대?"
마성준: ”내가 언제 뭐 좋은 말 했다고.”
뼈때리는 다희 봅니다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뎀!)
마성준: ”그건 그냥 꿈 아냐?”
”그림은 확실히 좀 이상하긴 했어도.”
에밀리(익명): "아니예요! 진짜 생생했다구요!"
"좀 더 알아봐야해요, 민속학 동아리로써!"
김영민: "그게 뭐가 이상합니까!"
"엄청 멋진 작품이었구만!"
마성준: ”알아본다니. 거기 가보기라도 하게?”
”나쁘지 않지. 잘 다녀와.”
에밀리(익명): "거기... 라면 흑상선상이요?"
마성준: ”오뉘성 아니야?”
에밀리(익명): 휴
맞아요
오뉘성 (휴
김다희: "근데 그 전시회 그.."
"어떤 교수님이었지..? 이름이 기억 안나네.."
김영민: "이원엽 교수님!"
마성준: ”이원엽 교수님.”
에밀리(익명): "우리의 새 프로젝트인 거예요!"
"검은 소 그림의 비밀을 밝혀내기!"
마성준: 성준은.. 에밀리를 향해 활짝 웃어줍니다.
에밀리(익명): 라바나 가져올걸
김다희: "아 맞아! 그렇게 신경쓰이면 직접 가서 말해보면 되지 않을까?"
마성준: “잘 다녀와.”
에밀리(익명): 내가 왜 이렇게 기빨리는 RP를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에밀리 화이팅!"
마성준: 성준은.. 문명인이니까..
뱐스터 (GM): 그닥 자신에겐 필요없는 대화일 것 같아 김영민은 스르륵 빠져나갑니다.
마성준: 태블릿 피씨로...
그 교수님 구글링을 해봅니다
원래 화풍이 좀 그렇게... 기괴했는지
빠져나가는 영민 보면서 혀를 쯧쯧 차는 성준.
자료조사 체크
에밀리(익명): 음
어떻게 해야
팀을 통채로 데려갈 수 있을까
마성준:
Value: | 5/2/1 |
Rolled: | 35 |
Result: | Fail |
에밀리(익명): 아
마성준:
Value: | 60/30/12 |
Rolled: | 28 |
Result: | Hard |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교수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마성준: 위에꺼 잘못굴렷어여
뱐스터 (GM): (넹!)
에밀리(익명): 대강...
뱐스터 (GM): 그럼 성공이네요
김다희: 음...
에밀리(익명): '성준오빠랑 다희한테 같이 조사하라고 말해주세요!' 정도입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일단 자료조사 결과부터 드리고)
(체크하겠습니ㅏㄷ)
김다희: 솔직히 에밀리 혼자 냅두긴 불안해요
마성준: 성준과 다희를 잡기 위해 교수님부터 잡는 에밀리
뱐스터 (GM): 일단...
성준은 이원엽 교수의 정보를 구글링해봅니다.
마성준: (타닥타닥
(아이패드와 로지텍 키보드를 쓴다)
천안대학교 서양화과의 교수입니다.
그림 경력이나 개인전 경력은 제법 되지만.
인기를 끈 작품은 이번의 오뉘성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화풍이 단순하고 참신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에밀리(익명): 갑자기 존잘이 됐군
이런식으로 기괴한 작품이 나온 것은 이번 개인전이 처음입니다.
마성준: (모작이라도 했나? 계쏙 찾아봄
에밀리(익명): 컴션... 넣었나?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때.
카톡 알림이 울립니다.
마성준: ”..?”
성준의 핸드폰입니다.
마성준: 알람을 슥 확인하자
교수님께 온 카톡입니다.
마성준: 바로 읽습니다
에밀리(익명): ^^
지금 당장 교수 연구실로 오라는 톡입니다.
마성준: (ㅋ ㅋㅋㅋㅋㅋㅋ)
갠톡인가요
필요하다면 몇명 더 데려와도 괜찮다는 내용입니다.
뱐스터 (GM): 넵!
김다희: wow
동아리 일로 부른것 같습니다.
마성준: 성준은.. 답장을 보냅니다. [지금 가겠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실을 둘러봅니다.
에밀리(익명): 시선이 마주치자마자
에밀리가 번쩍 손을 듭니다
"저요!" <뭔지도 모르면서
다희와 에밀리가 보입니다.
마성준: 에밀리와 다희를 보고...
김다희: 다희는 잉여처럼 폰만지고 있었습니다
마성준: 점심 안 먹었지?
합니다.
에밀리(익명): "네!"
김다희: "헉 사주게요?"
마성준: ”오냐.”
뱐스터 (GM): (참고로 이 톡은 에밀리의 톡 때문만은 아닙니다)
(필요에 의한... 톡입니다(은은))
에밀리(익명): "저는 피자요!"
마성준: ”그래, 피자 좋지.”
그리고 패드화면을 슥 돌려서 찾은 걸 보여주고,
“그 전에 잠깐 어디 좀 들렸다가.”
하는 핑계로 에밀리와 다희를 납치합니다
일꾼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다희와 에밀리는 속았습니다
에밀리가 약간...
김다희: 와아 아무것도 모르고
뱐스터 (GM): (숙달된 성준이...)
에밀리(익명): 미어캣 같은 표정을 하고
따라갑니다
김다희: 따라갑니다
탐사자들은 교수 연구실로 갑니다.
김다희: 잠깐 어디가 이런 어디일줄은 몰랐지
에밀리(익명): "오빠~ 우리 왜 여기로 왔어요?"
하고, 말 뒤에 물음표가 여덟개 쯤 붙습니다.
"피자는요?"
교수 연구실 문 앞입니다.
마성준: 다희와 에밀리가 눈치채기 전에 재빨리 “아, 잠깐 두고간 게 있어서.” 하면서 두사람을 연구실로 밀어넣습니다.
뱐스터 (GM): (은은)
마성준: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말렸다)
김다희: 배신당한 눈으로 성준을 째려보며 들어가집니다
세사람이 교수 연구실로 들어갑니다.
교수님의 연구실은 민속학적 인류사적 서적들과 오브제가 가득하여 기묘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성준은 익숙합니다.
에밀리(익명): "젠장..."
하면서 교수님에게 인사합니다
마성준: “부르셨습니까, 교수님?” 태연하게 다희와 에밀리를 끌고옵니다.
민속학자라고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듯한 다양한 가면들과 동서양을 불문한 다양한 종교들의 상징물들이 두서없이 걸려있는 벽을 보니 어쩐지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김다희: "아, 안녕하세요, 교수님~" 열심히 표정관리를 합니다 ^^
교수님: "생각보다 빨리 와줬군요, 성준군."
에밀리(익명): 나를 속였어 표정을 짓고 친구들을 봅니다
마성준: ”마침 근처에 있었습니다. ^^”
교수님: "그 옆에 두사람은......"
(잠시 생각해보다가)
에밀리(익명): "끌려왔어요."
마성준: ”돕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김다희: 와 정말.. 나가고싶은 방이다..
교수님: "에밀리양과 다희양이던가요?"
뱐스터 (GM): (보통 교수님이 자기 이름을 알면 산체크죠)(아무말)
마성준: 성준은 모른척합니다. 끝나면 어쨌든 피자를 사줄테니 괜찮습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는 대답대신 한쪽 눈썹을 올립니다
김다희: "예.. 헤헤... (망했군)"
뱐스터 (GM): (소규모 동아리이기에...)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에밀리(익명): "그래서... 무슨 일로 부르셨어요?" 합니다.
마성준: 성준은.. 마스터의 명령을 기다리는 노예처럼 얌전하고 공손하게.. 앞에 두 손을 모으고 대기합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음..."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으니 차라도 한잔 하죠."
"성준군?"
마성준: ”예, 교수님.”
성준은 기계처럼 움직입니다.
에밀리(익명): 아
그게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뜨케)
에밀리(익명): 차 내오라는
뜻이었어요?
마성준: 부르자마자 가서 차를 타옵니다
뱐스터 (GM): (넵)
에밀리(익명): 익명는 알아듣지도 못함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교수교수는 조교를 잘 활용합니다)
마성준: 숙달된 차 마스터인 성준은 여름이니까 복숭아 아이스티를 타서 옵니다.
교수님: "편한대로 앉아요."
마성준: (인원수대로 내려놓음)
김다희: (저세상 편하게 앉음)
교수님: (그리 말하며 사용하던 컴퓨터 화면을 끄곤 1인용 소파에 앉는다)
에밀리(익명): "그래서..."
에밀리가 잔을 들고
마성준: 성준이는 교수님 옆에 서있어야할지
에밀리(익명): 여럿의 눈치를 봅니다
마성준: 앉아야할지 각을 재다가
교수님: (앉으라고 손짓함)
마성준: 앉습니다.
김다희: (크ㅏ아아악ㄱ 내적비명)
뱐스터 (GM): (???)
에밀리(익명): 교수님 이름도 없고
교수님: (완전 익숙하게 복숭아 아이스티 호로록 마시며)
"내가 성준군, 다희양, 에밀리양을 부른 이유는..."
"최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이에요."
"다들 소문은 들었겠죠?'
마성준: ”아, 그 검은소에 대한 소문이라면.. 예.”
에밀리(익명): "덕분에 학교가 싸늘하던걸요."
교수님: "맞아요."
"그 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요즘엔 제멋대로 강의에 안 나오거나 휴학을 하는 학생도 늘고 있어요."
"요즘 동아리방도 좀 조용해지지 않았던가요?"
뱐스터 (GM): (제 탐사자는 이런 이유로 없어졋습니다)
(은은)
마성준: “그랬습니다.”
에밀리(익명): "음~ 아까 좀 소란이 있긴 했어요. 그게 부르신 이유랑 관계가 있는 건가요?"
마성준: (아니 그런 비설이
사실 성준은 동방이 누가 오든 말든 1도 관심이 없지만 일단 그렇게 답합니다
”혹시 짐작 가는 게 있으십니까?”
교수님: (고개를 가로젓는다)
"나도 전혀 아는게 없죠."
"혹시 내 제자들은 뭐라도 아는게 있을까 싶어 불렀습니다만..."
"근래에 이상한걸 경험한 적은 없나요?"
에밀리(익명): "있어요! 아..."
하고 그림과 꿈 얘기를
교수교수한테도 해주죠
마성준: 에밀리 봄
김다희: 셋이 전시회에 간 것도 덧붙여줍니다
에밀리 봄
마성준: 성준도.. 이원섭 교수의 화풍이 바뀐 걸 말씀드립니다
교수님: (다행히 그 말을 믿는 것인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한다)
"뭔가 일이 있긴 한가보군요."
"하지만 전혀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으니..."
"이후에 관련해서 알게 되는 게 있다면 연락 해요."
"나는 나대로 알아볼테니."
마성준: ”예, 알겠습니다. 교수님.”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역시 우리끼리 알아봐야하는 건가봐요- 하고 친구들에게 속삭입니다.
마성준: 성준쓰의 프로세스에 교슈교슈의 명령이 입력됩니다
뱐스터 (GM): (교수님은 조사퀘스트를 주는 것으로...)
(턴을 마칩니다)
(은은)
교수님: "이제 가봐도 좋아요."
마성준: ’오뉘성....’ 성준은 머릿속으로 거기까지 가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해봅니다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역시 그 성에 가봐야할까여
김다희: 그
마성준: 그리고 에밀리와 다희를 데리고 나와서 피자를 사줍니다
김다희: 념념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은 아니었군요
에밀리(익명): ㅋㅋㅋㅋㅋ
김다희: 오뉘성이.. 실제로 있던건가(긴가민가
마성준: 그래도 먹이면서 일을 시켜야
다음에 또 속아주기때문에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결국 우리가 찾아봐야겠네요."
에밀리가 피자를 먹으면서...
고분고분하게 퀘스트를 따릅니다
마성준: ”오뉘성?”
에밀리(익명): "네에."
마성준: 성준스가 지도앱을 돌려봅니다.
오뉘성은 어디 있나요?
김다희: 작품 이름이엇는데..
뱐스터 (GM): 음
마성준: 성준이는 이 성을 처음 들어봐서 구글링을 해봅니다
뱐스터 (GM): 천안에서 오래 살았다던가 한 사람이 있을까요?
에밀리(익명): 에밀리요!
김다희: ?
에밀리(익명): 2년?
마성준: ㅋㅋㅋㅋㅋ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1년?
마성준: 다희가 토박이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다희는 천안토박이에요
뱐스터 (GM): 좋습니다
그럼 다희는
마성준: 성준쓰는 군대 다녀와서부터 자취
다희 지능 체크
김다희:
Value: | 55/27/11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마성준: ?
김다희: 하아악
주멘
뱐스터 (GM): (굉장해)
마성준: 주멘
뱐스터 (GM): 음 그럼
마성준: 다이스 갓이시여
뱐스터 (GM): 기존의 패널티 주사위
버리고 정보 드립니다
김다희: 캄싸합니다...
다희는 훌륭한 기억력으로...
오뉘성에 대한 것을 기억해냅니다!
하지만 그곳은 아쉽게도...
갈 수 없는 전설속의 지역입니다.
천안의 목천읍이라는 지역에 오뉘성에 관련된 전설이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뭔가
하지만 이것은 그리 특별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에밀리(익명): 너무... 시골스러운 이름이예요
뱐스터 (GM): (자잠시 전화좀요)
마성준: (하잇
김다희: 받고오세욧
에밀리(익명): 약간 "애들레이드 지역전설입니다" 같은 느낌이 들고 말앗어요
김다희: 목천.. 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걔도 오뉘성에 대한건 모를거같아요(?)
에밀리(익명): 가상의 전설인거죠?
김다희: 네.. 뭐 근데 저런건 진짜 나이든 으른들한테나 들을거같군요
마성준: 그쵸그쵸
뱐스터 (GM): 앗 아뇨
마성준: 아님 그 전설 관련된 관광지가면
뱐스터 (GM): 실제 전설입니다
마성준: 써있던데
김다희: wow
마성준: (안내판
뱐스터 (GM): 잠시만요
오뉘성이란 오누이가 성 쌓기 내기를 하며 만든 성을 나타냅니다.
마성준: (!)
에밀리(익명): 오
그 중 천안에 내려오는 전설은 이렇습니다.
한 오누이가 있었고 둘은 늘 죽일듯이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 둘이 세상에 재앙을 몰고 올 것을 겁낸 어머니의 제안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허나, 결국 동생은 어머니의 배신으로 인해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지게 되고
분을 참지 못한 동생은 결국 자신의 목숨을 끊습니다.
이것은 흑성산의 흑성산성이 지어진 유래이고
에밀리(익명): ...
목천 지산리에는 성의 재료가 되었다는 돌무지가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이게 무슨 가족이야....................
뱐스터 (GM): (전설은 막장이 많아요)
마성준: (너무.....무서운데......)
김다희: 아.. 어쩐지
에밀리(익명): 천안의 전설 이대로 괜찮은가
마성준: 이 얘기를 피자를 먹으면서
들었단 말이에요?
(먹던 피자 내려놓음
김다희: 네 다희가 피자먹으면서
다 얘기해줍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해)
마성준: 하필 토핑이 스테이크였다
뱐스터 (GM): (오... 엄청 찝찝하겠군요)
마성준: “그럼... 그 흑성산성이 배경이란 말이야?”
많이 먼가 지도에 찍어봅니다
에밀리(익명): "그 그림이랑 관계가 있는 걸까요?"
에밀리가 콜라를 쭉 원샷하고 내려놓습니다
김다희: "그림 이름부터 오뉘성이니 그쪽으로도 가봐야겠죠."
마성준: ”거기서 보고 그렸을 테니까.”
김다희: 음..
에밀리(익명): "창작자를 만나보는 건 어떄요?"
마성준: 그리고 성준은 생각합니다.
“네 친구? 그 사람도 꿈에 나왔다며.”
”연락은? 해봤어?”
김다희: "맞아 전애인 친구."
"교수님보단 그 사람이 더 만나기 쉬울 거 같은데. (쩝쩝)"
에밀리(익명): 흠
지금 연락해볼까요
연락이 닿나요?
에밀리는 정한나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띠리링, 띠리링.
에밀리(익명): 저는
크툴루에서 실종된 사람은
신호음이 갑니다.
에밀리(익명): 연락이 안 닿는다는
클리셰를 믿어요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하는 기계 음이 들립니다.
에밀리(익명): 약간 "경찰을 불러야해" 랑 비슷한 레벨에 있죠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안 받아요. 음... 걱정되는걸요."
합니다.
김다희: "무슨 일 있나.. 그럼 갈곳이 줄었네."
마성준: “내 생각엔,” 티슈로 입을 닦습니다. “아마 교수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 교수교수를... 만나기 위해.... 교수연구동으로 가보자고 합니다
에밀리(익명): "그렇게 가정한다면..."
마성준: 아니다 전화를 먼저 합시다
에밀리(익명): "뭐, 그래도 가볼 가치는 있죠!" 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
마성준: 문명인이니까
에밀리(익명): 21세기...!
마성준: 교수 사무실에 직통전화를 넣습니다
뱐스터 (GM): 교수 사무실...
좋습니다
김다희: 오.. 이랬는데 안받으면..
마성준: ~교수를 찾아서~
에밀리(익명): 짤없이 흑상산성행...
아까와 마찬가지로 신호음이 갑니다.
그리고.
달칵.
에밀리(익명): 오?
마성준: (받았다는 제스쳐
”여보세요?”
에밀리(익명): "받아요? 받아요?"
에밀리가 얼쩡거립니다!
?: "넵, 여보세요."
마성준: ”이원섭 교수님 사무실 맞습니까?”
(이름이 이게 맞나
에밀리(익명): 이원섭이면
한국에서 유명한 실존화가
아니던가요? < 좀 헷갈리기시작함
마성준: 그건 이중섭 아녜요?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원엽 교수님 사무실입니다."
에밀리(익명):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감사하비다
마성준: (엽이었군... 혀씹은 척 합니다)
”흠흠.. 네, 이원엽 교수님.”
뱐스터 (GM): (이름은 메모해두도록 합시다)
(은은)
마성준: ”전 약학대 대학원생 마성준이라고 합니다만,”
(기억력을 믿지 말자
?: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 교수님은 지금 안 계십니다만."
마성준: ”교수님께 전시회 문제로 방문하고 싶어서 전화드렸는데...”
”혹시 교수님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아니면 언제쯤 오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에밀리(익명): "조교래요? 조교래요?"
<엄청 정신사납게굴기
?: "교수님은 지금 개인 작업 준비로 바쁘시다고 들었습니다."
마성준: 에밀리를 손으로 밀어내 다희에게 넘겨줍니다.
김다희: 에밀리를 붙잡고있습니다
마성준: ”그럼 어디에서 뵐 수 있습니까?”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과장되게 연약한 톤으로 흑흑, 합니다
?: "서양화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교수님 이메일이 있으니 교수님께 연락드리려면 거기로 문의하세요."
에밀리(익명): "이메일은 너무 늦어요!"
기어이 엿듣고 앵알댑니다!
마성준: ”..좀 더 빠른 연락 수단은 없습니까?”
?: "저희도 모릅니다."
김다희: "작업실 주소도 없나.."
마성준: “모를 수가 있습니까?”
?: "작업하실 땐 저희 연락도 잘 안받으셔서요."
에밀리(익명): "히키코모리!"
마성준: “어디서 작업하는지도 전혀 모르시고요?”
?: "이 이상 필요한게 없다면 끊겠습니다."
김다희: "에밀리! 입 그만 털어!"
마성준: ”아, 예. 실례했습니다.”
달칵.
전화가 끊어집니다.
마성준: ”흠..” 곰곰 생각에 잠긴 성준.
뱐스터 (GM): (사실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마성준: “역시 이상한데.”
김다희: ㅋㅋㅋ
뱐스터 (GM): (교수님 작업실이나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긴...)
(애매하죠?)
김다희: 이럴땐...
마성준: (그건 그렇긴 하죠
김다희: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서 알아내는 수밖에...
전화가 끊겼으니 에밀리를 놓아줍니다
마성준: 사실 찾아가서 할말도 약간 애매해서
님 왜 갑자기 존잘이 되셨죠?
하고 물을수도 없잖아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뱐스터 (GM): 그쵸
에밀리(익명): 역시 모티브가 된 장소에 가서
뭐가 모티브가 됐는지
직접 확인해볼 수밖에 없ㅇ어요
마성준: 일단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보긴 합니다.
뱐스터 (GM): 넹
김다희: 아니면 자꾸 빠지는 학생들을 찾아갈 수도 있지요.,.
뱐스터 (GM): 보냈습니다
그럼 피자집에서 나오도록 할까요?
에밀리(익명): 좋아요!
뱐스터 (GM): 그럼...
마성준: 전시회에서 작품을 봤고 무척 감명깊었으며.. 기타등등 미사여구 붙이고.. 작품 인터뷰 하고싶다고..
에밀리(익명): "이제... 어디로 가실 거예요?"
뱐스터 (GM): 선택지를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는 뻔히 원하는게 있는걸 빙 돌려말해봅니다
학교 근처의 피자집에 들렀던 탐사자들은...
피자를 다 먹고 거리로 나옵니다.
마성준: 성준스의 지갑이 얇아집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어떤 남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무언가를 물어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뱐스터 (GM): (그러고보니 저희 오늘 몇시 까지인가요)
에밀리(익명): 흠
6시 반까지 어때요?
뱐스터 (GM): 저는 조아요
김다희: 전 좋아요
마성준: (조아요
뱐스터 (GM): 그럼 마저 합시다
김다희: 거리의 남성..
마성준: 어떤 사진인지 이 거리에서 보이나요?
김다희: 슬쩍 에밀리를 눈에 띄도록 밀어줘요
그리 크지 않아 보긴 힘들어보입니다.
에밀리(익명): 좋아요
남성은 왠지 좀 절박해보이기도 합니다.
에밀리(익명): 그러면 에밀리가 슬쩍 다가가서...
"무슨 일이예요? 혹시 길이라도 찾는거면 제가 도와줄게요."
마성준: 남성은 처음보는 사람인가요
에밀리(익명): 하고 말을 붙여봅니다
뱐스터 (GM): 넹 첨봅니다
마성준: 성준은... 귀찮은 일에 휘말린 기분이 들지만 일단 에밀리의 뒤를 탁...탁..쫓아갑니다..
정명훈: (누군가의 사진을 보여주며) 길을 잃은게 아니라 사람을 잃어버렸어.
혹시 이 사람을 본 적 있나?
에밀리(익명): 어디보자
그리 말하며 보여준 사진은...
에밀리(익명): 어떤 사진인데요?
정한나의 사진입니다.
마성준: 사진을 슥 봅니다
김다희: 슥 같이봅니다
에밀리(익명): "아... 알아요! 왜 그러세요?"
그녀의 사진을 본 모두는.
에밀리(익명): "그.... 사정이 복잡하지만 친해요!"
그 순간, 찡 하는 두통과 함께.
어제 보았던 그림 속의 여인을 떠올립니다.
정명훈: "뭐!? 아는건가?!"
마성준: 엣
정명훈: (에밀리의 손을 꽉 잡곤)
"그럼 혹시 어딜 갔는지도 아는건가!?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으으... 하면서 살짝 몸을 뺍니다.
"몰라요, 이제부터 찾으러 가려구요......"
정명훈: "앗, 미안하네. 내가 급해서 그만..."
에밀리(익명): "으음... 일단 거리를 좀 두고 말해요!"
마성준: 성준은 눈을 빠르게 깜박이다가 살짝 앞으로 나서 명훈의 손을 떼어내봅니다.
정명훈: (손 놔주고 물러남)
에밀리(익명): "언니랑은 무슨 관계인데요?"
정명훈: "내 동생이네."
"하나뿐인 여동생이지."
라고 말하는 정명훈은...
마성준: “언제부터 사라졌습니까?”
정한나랑은 정말 닮지 않았습니다.
남매가 맞나, 싶습니다.
마성준: (흠...)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한쪽 눈썹을 올립니다...
정명훈: "벌써 며칠 됐지..."
마성준: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지 심리학을 해봅니다
에밀리(익명): "언니~ 그냥 가출한 건 아닐까요~ 싶은데..."
정명훈: "그 망할 교수놈의 작업을 도와준다고 가놓곤..."
"벌써 며칠 쨰 연락이 끊겨 있어."
마성준: (!)
정명훈: "부모님도 엄청 걱정하신다고."
마성준: (역시 교수교수가 수상한걸)
심리학 체크 가능합니다
마성준:
Value: | 30/15/6 |
Rolled: | 94 |
Result: | Fail |
뱐스터 (GM): (은은)
마성준: (멍게멍게)
김다희: 오옷.. 돕습니다
심뤠핵
성준은 정명훈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며 시선을 돌립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못합니다.
체크!
김다희:
Value: | 10/5/2 |
Rolled: | 18 |
Result: | Fail |
에밀리(익명): 좋...아요
익명가 이어서
마성준: (얽히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김다희: 크으읏
마찬가지입니다.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10
()
80
0 Successes
크오옷
이하동문
마성준: ㅋㅋㅋㅋㅋㅋ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
정명훈은 정말 험악하게 생겼습니다.
마성준: ”그 교수라면,”
에밀리(익명): 멸망이다 멸망
마성준: ”이원엽 교수님?”
이 세사람을 이렇게 만들 정도라면...(?)
마성준: (조금 쫄음
군대에 있을 때 부대장이랑 좀 닮은 것 같습니다
뱐스터 (GM): (저런
정명훈: "맞아! 그 놈팡이야!"
"모델 일을 해줘야한다면서 늦게 돌아오는게 한두번이 아니더니......."
(깊은 한숨)
에밀리(익명): "모델... 맞아요, 그 언니가 그 이상한 그림의 모델이기도 했었죠!"
정명훈: "이상한 그림이라고?"
마성준: “그래?” 성준은 곰곰 생각합니다.
에밀리(익명): 정명훈에게도 /정보공유/ 해줍니다
마성준: ”아, 근처에 그 교수님의 개인전이 열립니다만.”
김다희: "어쩐지 기가 다 빨리는 그림이었지.."
뱐스터 (GM): (좋습니당)
마성준: 위치를 알려줍니다.
정명훈: "...!"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이럴게 아니지!"
"그 교수놈을 찾아가야겠어!"
마성준: ”작업실을 아십니까?”
뱐스터 (GM): (저는 분명 선택지를 하나 더 드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통일된것같다...)
에밀리(익명): "우리도 같이 갈래요!"
마성준: (뜻밖의 의견일치)
정명훈: "음?"
"아니, 그건 모르지만..."
에밀리(익명): "..."
정명훈: "전시장에라도 가면 누구 하나 나타날지도 모르지."
에밀리(익명): "존.버.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거..."
뱐스터 (GM): (에밀리 외국인 맞아요?)
김다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갑.ㅂㄴ싸. 해집니다.
마성준: ”대책이 없군.”
김다희: 한나.. 한나씨의 집도 알아낸다면 가볼 수 있겠군요
쟤가 구라까는지 알아내려면(?
마성준: 그러고보니 직원들한테 생각이 미칩니다. 누구 하나쯤은 알고 있긴 하겠지만.... 그걸 과연 얘기해줄지...
김다희: "그럼 다시 전시장을 들를까요?"
에밀리(익명): "산성으로 가보는 건 어때요?"
김다희: "보통 작업실에서 전시장으로 배송하니까, 거기서 작업실 위치를 알아낼 수도 있겠죠.. .. 어쩌면."
정명훈: "정 안되면 거기 직원들한테 물어도 되겠지."
마성준: ”그럼 전시장이 가까우니, 먼저 물어볼까.”
”정 안 되면 가봐야겠지. 산성.”
에밀리(익명): "좋아요! 그러면- 산성은 마지막으로."
김다희: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서 피자를 먹었나요?
뱐스터 (GM): (학교앞 번화가입니다)
에밀리(익명): 학교... 근처?
마성준: 근처에서!
김다희: 오.. 학교 근처에도 있었군,,,
마성준: SKT할인을 받아서 미스터피자를 먹었어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준의 지갑이 좀 덜 얇아집니다)
마성준: (할인은 중요하다)
에밀리(익명): 가여운 대학원생
김다희: 그럼 다시 전시장이 있는 시내로 갑시다!
여기서 자차 보유중인 친구 없죠
마성준: 유일한 희망인 명훈이를 봅니다
뱐스터 (GM): (맞습니다)
(자차가 있습니다)
마성준: 어쩐지 있을 것 같은 관상이었어요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관ㅡ상
"제가 옆자리 탈래요!"
김다희: 타노무요! 명훈상!
에밀리(익명): 선점까지 끝냅니다
마성준: 성준이는 운전자 뒷좌석에 앉습니다.
생존률이 높은 좌석입니다.
정명훈: "좋아, 도와준 김에... 내가 운전하지."
"잠깐만 기다려, 주차해둔 곳에서 뺴올테니까."
그리 말한 정명훈은 차를 가지러 갑니다.
김다희: "근데 저 사람.. 되게 그 모델이랑 안 닮지 않았어요?" (수근수근
마성준: ”그런 거 들어봤어?”
“유전자 몰빵이라고.”
김다희: "혹시 형제 있어요?"
에밀리(익명): "언니는 꽤 미인이었는데 말이예요."
소근소근합니다
마성준: ”없는데.”
사실 있습니다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 )
김다희: "......"
비설이군..
(이럴때 심리학을 써야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
형제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잖아요
에밀리(익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준: 그런 느낌입니다
에밀리(익명): (외동
김다희: 히히..
마성준: 명훈이 차를 가지러 오길 기다리면서..
뱐스터 (GM): 음 그럼
앗 네네
마성준: 호두과자를 사봅니다
뱐스터 (GM): (ㅋ 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마성준: 태워주니까... 나눠먹어야지...
김다희: ㅇ ㅣ 사람들 진짜 아무데나 호두과자집이 있는줄 아는데..
마성준: (비싼 호두과자)
호두과자는 쿠폰 없나요
세 사람이 정명훈이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에밀리(익명):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뱐스터 (GM): (없습니다)
김다희: 진짜입니다..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쿠폰은 없어요
마성준: 호두과자 멤버십카드 왜 안 만들어주지
(슬픈 성준이
성준이의 소비수준은 하루 4만원입니다
아까 피자도 사고 이번에 호두과자 샀으니 이제 만오천원 남았어요
뱐스터 (GM): (저런
에밀리(익명): 성준
네 삶에 무슨일이야
마성준: ~가난한 자취생의 삶~
기다리는 동안, 길거리에서 호두과자를 먹는 세 사람에게 누군가 다가옵니다.
강희인입니다.
천안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으로...
학교 내에서 인망이 두터운 편이라 모르는 이가 없는 편입니다.
마성준: (인싸 오브 인싸인가
에밀리(익명): 인싸로군요
김다희: wow...
강희인: "다들 안녕?"
"선배님도 안녕하시죠?"
에밀리(익명): "희인! 안녕~"
"여긴 무슨 일이야?"
김다희: "안녕하세요..!"
마성준: 눈으로만 인사합니다.
강희인: "학식은 좀 질려서 먹으려고 나왔는데..."
"좀 눈에 띄어서 말이야."
마성준: 호두과자가?
강희인: "그래서 와봤어."
마성준: 먹고싶었구나
뱐스터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김다희: 호두과자 냄새가 좋긴하지
마성준: 희인에게...호두과자를 줍니다...
강희인: "아까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
(얼떨결에 받아듬)
마성준: “정한나라는 여자애 오빠라던데.”
”너라면 알지도 모르겠다.”
희인위키에 정한나를 입력해봅니다
에밀리(익명): "별로 안 닮았지~"
에밀리가 희인위키에 정보를 편집합니다
강희인: "으음- 그건 좀 과한 평간데요 선배."
"저도 잘은 몰라요."
에밀리(익명): 이 시나리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슬슬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마성준: (다른 시나리오도 그렇더라구요)
뱐스터 (GM): (저도 헷갈립니다)
마성준: (짱많은 엔피씨)
뱐스터 (GM): (근데 이제 반절... 나왔어요)
마성준: (엄청난걸)
뱐스터 (GM): (제가 가끔 말투 헷갈려도 넘어가주시기)
마성준: ”요즘 학교 안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던데.” 호두과자 먹으라고 손짓합니다
김다희: (npc를 등록했다면.. 저널에.. 열람 가능하게 두면 확인이 편합니다..)
뱐스터 (GM): (음 나중에 공개로 돌리겠습니다)
강희인: "아, 그 소문."
"너희도 알고 있었구나?"
"맞아, 요즘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고."
에밀리(익명): "그냥 다들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와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김다희: "예? 어떤 모습이길래요?"
강희인: "특히... 미술쪽 학과가 유독 심했지."
마성준: “어떻게 이상한데? 그냥 몇몇 좀 안 보이는 줄 알았더니.”
강희인: "으음...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예전이랑 조금 다른 사람같아졌다고 해야겠지?"
에밀리(익명): (졸작하는트친...
뱐스터 (GM): (ㅋ ㅋ ㅋ)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다희: 그러고보니 그 동아리방에 있던 2학년 친구는 무슨과였죠?
마성준: 아까 동방에서 마주쳤던 친구를 떠올리고 수긍합니다.
뱐스터 (GM): (서양화과입니다)
김다희: 호오..
마성준: ”아마 걔들 다 전시회에 다녀왔을걸.” 대수롭지 않게 첨언합니다.
”이원엽 교수 개인전 말이지.”
강희인: "전시회?"
에밀리(익명): "이상한 그림이 있었죠?"
김다희: "그 이상한 그림을 무척 찬양하던데요.."
강희인: "너희도 다녀온거야?"
마성준: 고개만 끄덕합니다.
”안 가는 게 좋을걸.”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다.”
강희인: "흐음..."
"하지만 그림 때문이라기엔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뭐, 알려줘서 고마워."
마성준: ”뭐가 이상한데?”
강희인: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겨우 이상한 그림 한 장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기엔 좀 이상하잖아."
"갑자기 학교에 안 나오는 애들이 생긴다거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다든가."
에밀리(익명): "그런 걸 조사하는게 우리 동아리의 일이긴 해요, 저도 이성적으로 설득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성준: 성준쓰는... 눈썹만 까딱하고는... 학교 내에서는 이미 오컬트동아리와 비슷한 입지에 있는.... 민속학연구동아리 뱃지를... 보여줍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양 손 끝을 맞댑니다...
강희인: "음... 하긴 그런 관점으로 접근할 수도 있겠지."
(금방 납득한다)
"그럼 잘 다녀와. 너무 위험한 곳으로 가진 말고."
마성준: 어깨만 으쓱하는 성준.. 희인이 남긴 호두과자를 도로 가져옵니다.
강희인: (도로 뺏김)
마성준: ”그 정한나나, 이원엽 교수님 보면.”
폰을 툭툭 두들깁니다.
강희인: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가던 길로 간다)
강희인과의 대화가 끝나자 옆에서 빵, 하는 경적 소리가 들립니다.
마성준: 에밀리와 다희에게 호두과자를 마저 먹이고...
정명훈: "대화는 다 끝났나!"
에밀리(익명): "어?"
마성준: 종이는 잘 접어서 주머니에 넣는다
에밀리(익명): "어, 그 오빠분..."
정명훈: "준비 됐음, 가자!"
마성준: ”매너가 좋으시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잽싸게 좋은 자리에 탑니다!
마성준: 성준은 운전자 뒷좌석에 탑니다
김다희: 다희는 남은 자리에 앉습니다..
뱐스터 (GM): 좋습니다
그럼....
마성준: (안전벨트 꼭꼭
어디로 갈까요?
마성준: 전시회로!
에밀리(익명): 돌아가보죠!
김다희: 부릉부릉!
뱐스터 (GM): 좋습니다
그럼 정명훈의 운전체크...
Value: | 40/20/8 |
Rolled: | 23 |
Result: | Success |
무난하군요
마성준: 운전 잘하시네
정명훈은 괜찮은 솜씨로 갤러리를 향해 차를 운전합니다.
보통 택시 정도와 비슷한 속도입니다.
모두는 다시금 갤러리에 도착합니다.
김다희: 직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직원들은 굉장히 곤란해보입니다.
직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성준: 다른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행동은 어떤가요?
에밀리(익명): "무슨 일이죠?"
제법 덩치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조금 놀란 표정으로 그 쪽을 기웃거립니다
김다희: "분위기 안 좋아 보이는데.."
정명훈과 비슷한 체구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성준: 무슨 상황인지 일단 지켜봅니다
에밀리, 말을 걸어보나요?
에밀리(익명): 흠
좋아요
"저기, 평범한 미술관 관람객으로는 안 보이시는데..."
하고 일부러 말끝을 흐릴게요
덩치1: "얽히지 않는게 좋을거야. 우린 여기서 할 일이 많거든."
에밀리(익명): "하지만 우리도 할 일이 있는걸요!"
그는 대충 대꾸하곤 다시 직원들을 윽박지릅니다.
덩치1: "여기 있는거 다 알고 왔어! 얼른 그 그림을 내놔!"
마성준: 성준은 상황을 보고 팔짱을 낍니다.
”그 그림이라는 건 역시, 그건가?” 다희와 에밀리에게 속삭입니다.
상황을 보니, 한 무리의 사람들은 어떤 그림을 필요로 해 이 곳에 온 것 같고.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한 걸음 물러나서...
성준과 다희에게 속삭입니다: 우리가 그걸 슬쩍 빼내면 어때요?
그 작품은 수선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직원들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다희: "소란스러운 와중에 그걸 빼낼 수 있을까요..?"
마성준: ”그게 슬쩍 빼낼 수 있는 크기야?”
김다희: 속닥속닥
에밀리(익명): "소란스러우니까요!"
"기다려봐요..."
좋아요
마스터
은밀행동으로
딜 가능한가요?
뱐스터 (GM): 음.............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나요?
에밀리(익명): 그럼요
김다희: cctv도 있을텐데
에밀리(익명): 이미 봤으니까여!
뱐스터 (GM): 손상이 된 그림은
에밀리(익명): ...
21세기
너무 힘들어요
뱐스터 (GM): 전시장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밀리(익명): 고통스러운 21세기
김다희: 따로 어딘가 보관해두지 않을까요
그런곳은 보통.. 직원만 드나들 수 있는..
카드로 잠금하고..
에밀리(익명): 흠
카드는
손놀림으로 빼돌릴 수 있으니까요
마성준: 에밀리 엄청난데
에밀리(익명): 캐릭터들이 범죄자가 되는 길을 택할 것 같지는 않지만
약간...
정명훈: (뒤에서 보고 같이 행동해도 되는게 맞는가 싶어함)
에밀리(익명): 미.임.파. 같고 재밌잖아요 (크툴루하러오셨나요?
마성준: 성준이는 눈치로... 무슨 그림을 두고 다툼이 일어난건지 짐작해봅니다
뱐스터 (GM): 아무래도 성준이 생각하는 그림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에밀리(익명): 만약에 닌자를 안하면
뭘 할 수 있을까요
마성준: 근처에 놀고있는 직원을 잡아봅니다
그 그림이 손상됐냐고 물어볼래요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있었는데
성준은 직원을 잡습니다.
에밀리(익명): 에밀리도
서폿으로 붙을게요
뱐스터 (GM): 음
말재주 체크
마성준:
Value: | 44/22/8 |
Rolled: | 72 |
Result: | Fail |
뱐스터 (GM): (아닌가 여기선 설득인가)
에밀리(익명): 잠깐
마성준: (실패)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가세!
rolling 1d100<50 말재주
()
48
1 Success
설득 체크
뱐스터 (GM): 인데...
(음)
에밀리(익명): "잠깐만요, 우리는 그 그림의 팬이란 말이예요..."
김다희: 다희는 덩치들에게 왜 그 그림을 찾느냐고 물어볼래요
뱐스터 (GM): 좋아요
에밀리(익명): "어떻게 된 건가요? 어디에 있어요?"
김다희: ㅇ0ㅇ
에밀리(익명): 하고 "ㅠ" 하는 표정을 지을게요
그 이야기를 들은 직원은 잠시 고민하다가...
마성준: 에밀리의 연기를 보며 감탄합니다
두 사람을 덩치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직원: "사실 말씀드리면 안되는 거지만 팬이라니까 특별히 알려드릴게요."
마성준: 두사람이 에밀리랑 성준스인가
뱐스터 (GM): (넵!)
마성준: (데려가짐
직원: "지금 수선하고 있다는 건 사실 거짓말이고..."
에밀리(익명): 이자식
직원: "갤러리의 오너께서 그 그림을 매입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갤러리에 공개할 순 없습니다."
에밀리(익명): 이자식!
직원: "그림을 더 보고싶다면 오너께 연락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성준: (아니)
김다희: 아니 그분은...
마성준: “오너가 누굽니까?”
그리 말한 직원은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에밀리(익명): "잠깐만요!"
뱐스터 (GM): (그건 초대받을 때의 정보로 알고 있습니다)
에밀리(익명): 좋... 아요
마성준: (큰일났다 메모를 생활화하자)
에밀리(익명): (오너?
뱐스터 (GM): (아 그땐 드리지 않았습니다)
김다희: 오너.. 이름 정도는 팜플렛에 적혀있지않을까요
에밀리(익명): 좋아요
뱐스터 (GM): (넵)
마성준: 좋아요 팜플렛을 슥 보자
에밀리(익명): 뒤집어봤더니 있었다고 합시다
김시영이라는 사람으로.
다희는 그 사람이 천안에서 손꼽히는 재산가임을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술품 컬렉터라는 것도요.
김다희: (크으윽 씨킴)
에밀리(익명): 실존인물이예요?
김다희: 실제로 저런 사람이 있긴해요
뱐스터 (GM): (진짜요?)
김다희: 이름은 다르겠지만..
그렇습니다
마성준: (쩐다
뱐스터 (GM): (아하)
마성준: 천안의 대부호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뱐스터 (GM): (ㅋ ㅋㅋㅋㅋㅋㅋ)
에밀리(익명): 매혹걸기
우리 어디 갈지 결정하고
김다희: (실제로 시날이랑 비슷한 전시회 본적도 있음)
뱐스터 (GM): (노인입니다)
에밀리(익명): 세션 마무리해요
뱐스터 (GM): 아 그리고
직원과 대화하던 도중.
더이상 얻을만한 정보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마성준: (갓-고증)
덩치들이 전시장을 나섭니다.
김다희: 마! 형씨들 어디가!
에밀리(익명): 에밀리가 쫑긋쫑긋하면서 그 쪽을 봅니다
마성준: 저 사람들은 그 그림을 왜 가지러 온 거지?
김다희: 물어보려 했는데 가버렸어요
마성준: 자기들끼리 뭔 얘기를 나누진 않는지 마지막으로 들어볼래요
듣기 체크
마성준:
Value: | 70/35/14 |
Rolled: | 87 |
Result: | Fail |
(너무하네
김다희: 다희도 돕습니다
뱐스터 (GM): (스담
(체크 합시당
에밀리(익명): =
rolling 1d100<20 듣기
()
69
0 Successes
;t;
;ㅅ;
김다희:
Value: | 50/25/10 |
Rolled: | 21 |
Result: | Hard |
후..
에밀리(익명): 다희! 다희!
마성준: 다히쓰!!!
뱐스터 (GM): 오
좋습니다
마성준: 다희 왠지 별명 유다희였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뜬금x
다희는 덩치들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들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에밀리(익명): 갑자기 분위기 다크소울
김다희: 성준이가 드립 안쳐서 다행이에요
마성준: (ㅋㅋㅋㅋㅋㅋㅋ)
성준이가 좀더 유쾌한 친구였으면 쳤을텐데
김다희: (쫑긋쫑긋)
마성준: 다희한테 토끼귀도 씌워줬을텐데(아쉽
(To 김다희): 그들은 황룡의 재림이란 소리와 함께 재림교회 라는 단어를 언급하곤 올때 탔던 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김다희: (크으으으
뱐스터 (GM): (이상입니다)
김다희: "황룡의 재림은 또 뭔소리야.." 적당히 다 들리도록 중얼거립니다
에밀리(익명): "뭐래요? 황룡?"
뱐스터 (GM): (직원과의 대화로 인해 시간이 너무 촉박했습니다)
마성준: (황룡??)
김다희: "황룡 머시기.. 재림교회 사람들..? 인 것 같던데요?"
"사이비인가.."
에밀리(익명): "?"
뱐스터 (GM): 그럼 일단...
마성준: ”사이비가 그 그림은 왜 달라는거야?”
뱐스터 (GM):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세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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